KT는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최대 통신사업자 TCI(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 TEM(TCI 최대주주)사와 이란내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현대화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KT와 TEM/TCI의 양해각서에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뿐만 아니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IoT(사물인터넷), 5G 등 ICT 산업 전 분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TCI는 이란 최대 유선사업자로 가입자가 약 3000만명 달하며, 또한 약 6000만명의 무선 가입자를 보유(시장점유율 70%)한 이란 1위 이동통신사업자 MCI를 자회사로 둔 명실상부한 이란 최대 통신사업자다.
라술 사라이안 TCI CEO(왼쪽부터),바랏 간바리 TCI 의장, 황창규 KT 회장,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테헤란=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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