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믿고 보는 로코 연기..첫 등장부터 시련?

입력 2016-05-02 17:18  

또 오해영 서현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서현진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2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서현진은 금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그냥’ 오해영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짠함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서현진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인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 오해영으로 분한다. 학창시절 동명이인 ‘예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으로 불리며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낸 인물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홀로 우두커니 서서 무표정을 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강한 바람을 맞으며 거리를 헤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의 슬픈 얼굴로 ‘그냥’ 오해영의 순탄치 않은 인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첫 방송을 앞두고 서현진을 향한 기대치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연애에 서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서현진은 믿고 보는 로코 연기로 시청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번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도 서현진의 진가가 발휘될 전망이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금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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