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8분기 연속 역신장했던 TV부문 취급액이 플러스 신장으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부문과 카탈로그 부문은 여전히 영업이 부진했으나 모바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의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계의 소비심리와 생활환경이 지금보다 더 나빠지기가 쉽지 않다"며 "메르스 여파로 인한 낮은 판매 기저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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