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에 서울 대안으로 뜨는 경기 동부권

입력 2016-05-03 13:01  


서울지역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형편에 맞는 집을 찾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 높은 전셋값을 못 이겨낸 수요자들이 집값이 저렴한 경기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직까지는 집값이 저렴한 경기 동부지역 부동산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던 이 지역은 교통여건이 속속 좋아지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어서다.

경기도 양평군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경의중앙선 전철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예정으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말 남서측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와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다.

양평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양평 일대 아파트는 서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서울 전셋값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세입자들에게 매력적이다”며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분양 조건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일신건영은 경기도 양평 일대에 ‘양평휴먼빌2차’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단지의 계약금은 500만 원으로 다른 주거단지보다 낮게 책정됐고 계약금 역시 2회에 걸쳐 낼 수 있다. 이 단지는 합리적 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및 초기 계약금만으로 추가 부담 없이 입주가 가능하기에 서울 전셋값에 지친 수요는 물론 인근 지역에 이르기까지 광역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남동측으로 남한강, 남서측으로 양자산이 있고 약 11만8322㎡규모의 강상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용문산 자연휴양림, 물안개공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가까이 있고 올해 말 남서측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개통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양평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문의: 031)772-2435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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