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3루타 소감을 전했다.
3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병호는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공 움직임이 좋은 투수고,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라고 알고 있어서 신경을 썼다. 체인지업을 참아내서 실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이클의 컨디션이 평소보다는)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데, 오늘은 그렇지 않아서 우리 팀 선수들이 수월하게 공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으로 올라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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