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이란 테헤란에 현지 사무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란 사무소 개설은 지난 3월 현지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에 나선 지 두 달 만으로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 이란 중앙은행으로부터 사무소 개소를 승인받았다. 이란 시장이 개방 초기여서 정치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 사무소 형태로 우선 진출하고 나중에 지점이나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란 2위 은행인 파사르가드의 캄란 에키티아르 상임이사와 이란 사무소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한·이란 무역거래 지원을 위한 업무 제휴도 맺었다.
우리은행은 파사르가드와 협력해 이란 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연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적 자원도 교류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란 진출로 세계 24개국에 209개의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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