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가 만루포를 터트리며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한화는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로사리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7-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는 원정 6연전 첫 경기에서 2위 팀 SK를 누른 가운데 강풍 속에 두번이나 경기가 중단되며 재개 이후에도 빗발이 날리는 등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로사리오는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시속 136km 직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4월 한 달 동안 이어진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다.
한화는 로사리오와 이용규의 2안타 2득점을 앞세워 SK를 7대 2로 꺾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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