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25.1% 증가했다. 취급고와 매출은 각각 4.5%, 7.1% 감소한 7375억원, 26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는 마진율이 낮은 인터넷 상품의 판매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 덕이라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불공정 행위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돼 개선폭이 컸다고 전했다.
이에 CJ오쇼핑의 취급고 기준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2.9%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 4.9%로 개선됐다.
또한 CJ오쇼핑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6.4% 감소한 5440억원,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1.8% 증가한 4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올 2분기에는 TV상품의 멀티채널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단독 판매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이(e)커머스 플랫폼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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