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스크바 수출길 58일 단축…'신 실크로드' 열다

입력 2016-05-06 18: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노경목 기자 ]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보르시노역. 컨테이너 53개를 연결해 길이가 160m에 이르는 기차가 들어왔다. 중국 다롄에서 출발, 만주와 시베리아를 횡단해 9일 만에 도착한 기차다. 이 기차에는 보르시노역에서 2㎞ 떨어진 삼성전자 칼루가 TV 공장에서 사용할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가득 실려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 공장으로 부품을 보낼 때 수에즈운하와 서유럽을 도는 해상로를 이용했다. 만주횡단열차(TMR)-시베리아횡단열차(TSR)가 지난 1월부터 운행되면서 운송 기간이 최장 70일에서 12일로 단축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운송기간이 훨씬 짧아져 관련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駐)러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 기업 현지 주재원들이 함께 노력해 일군 성과다.

모스크바=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