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종영 소감

입력 2016-05-08 08:25  

미세스캅2 손담비 (사진=해당영상 캡처)


손담비가 '미세스캅2'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배우 손담비는 소속사인 키이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세스캅2’가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많이 아쉽고, 서운하고,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에서 강력1팀 매력만점 여형사 ‘신여옥’ 역을 맡은 손담비는 귀여운 허당 면모와 정의감 넘치는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형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날 손담비는 “우리 강력1팀 수고 많으셨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여러분들 덕분에 촬영장 오는 길이 항상 기대되고, 설레고, 행복했다"라면서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진심이 담긴 종영 인사를 건넸다.

앞선 앨범 활동과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화려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은 손담비는 가끔은 허당이지만 活括?추적하는 과정에서 선보인 리얼한 액션, 피해자와의 공감능력, 단단해지는 동료애 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점점 ‘진짜 형사’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기존의 여형사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손담비표 ‘신여옥’을 그려내기 위해 꼼꼼한 대본 분석과 액션연습은 물론이고 활동성을 강조한 실용룩,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이처럼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손담비는 '미세스캅2'를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감정연기와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연기스펙트럼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미세스캅2’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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