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이저리그 데뷔후 첫 결승 타점

입력 2016-05-08 10:51   수정 2016-05-08 10:52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타점이 볼티모어의 5-2 승리를 이끈 선제 결승 타점이었다. 다만,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26에서 0.478(23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올 시즌 6번째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오클랜드 선발 우완 제시 한과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처음 대결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사 2,3루 기회에서 방망이를 들었다. 김현수는 또다시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케일럽 조셉이 홈을 밟아 선제 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타점. 볼티모어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이 점수는 김현수의 빅리그 첫 결승 타점으로 기록됐다.

균형을 깨트린 볼티모어는 2사 3루에서 애덤 존스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중월 투런포까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김현수의 안타는 5-2로 앞선 5회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91마일(약 146㎞)의 빠른 볼을 받아쳐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2사 후 마크 트럼보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나아갔지만 페드로 알바레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 2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오클랜드 두 번째 투수인 우완 페르난도 로드리게스와 맞섰으나 유격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이날 두 경기를 뛰었다.

전날 비로 취소돼 이날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볼티모어 4-8 패)에서는 벤치를 지키다가 1-8로 뒤진 9회 초 수비 때 3루수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2번 타자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9회말에는 1사 1,2루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로 잡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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