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내대변인에는 재선 김명연 의원(52·경기 안산단원갑), 김정재 당선인(50·여·경북 포항 북)을 각각 지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 능력을 극대화할 당선자들로 신임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겠다"면서 "김 수석부대표는 검사출신으로 타결을 기다리는 법안 처리 과정에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인선 기준으로 적재적소와 실용주의, 지역 안배, 계파색 탈피를 우선으로 꼽고 있다"면서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의를 거쳐서 나머지 원내부대표 인선도 내일(9일)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9일 당선자 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과 기준 등을 보고한 뒤 추가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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