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다바드와 랑가레디는 자동차와 석유화학, 정보기술(IT) 등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외국계 은행들이 앞다퉈 진출하려는 곳이다.
두 개 지점을 동시에 인가받기는 인도에 진출한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라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인도 금융당국은 외국계 은행 지점 설립 인가를 연간 10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뭄바이, 뉴델리, 첸나이, 푸네와 함께 인도에서 6개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를 일본 베트남 등과 함께 글로벌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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