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9일 국회에서 20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총선 참패 위기를 수습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어떻게 꾸릴지, 전당대회를 언제 개최할 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내에서는 비대위를 차기 전당대회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실무형 비대위'로 가져가야 한다는 여론과 비대위의 권한을 강화해 당 쇄신을 이끌어갈 '실세형 비대위'로 꾸려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비대위원장에게는 공천권 같은 실질적 권한도 주어지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전당대회 준비까지만 당을 실무적으로 관리하는 실무형 비대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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