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씨에 대한 가족-지인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수사방침을 발표했다.
9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9일 “조성호씨의 가족·주변인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모욕적인 글을 인터넷 등에 게시할 경우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조성호씨의 이름과 얼굴 등 개인정보가 SNS 등을 알려지자 조성호씨 가족·지인 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성호씨 때문에 가족·지인들의 개인정보가 공개되거나 모욕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조성호씨 주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호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같은 달 27일 오전 안산시 대부도 일대 2곳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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