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호실적으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잇츠스킨은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4%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 48.1%씩 줄어든 834억원, 2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잇츠스킨 측은 "지난해 1분기에는 같은해 2분기부터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 중국 정부의 통관 규제를 앞두고 반사 효과가 발생한 시기"라며 "영업이익률은 33.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국내 비중은 52%, 해외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잇츠스킨은 티몰 글로벌 등 중국 역직구몰 개점과 국내 온라인몰 리뉴얼로 올 1분기 온라인 매출이 105.2% 급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잇츠스킨 측은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한 분기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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