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세계적인 공유경제 모델인 ‘워킹 스페이스 위워크’의 첫번째 사무실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현재 60여개국에서 4만3000명의 전문가들이 세계 투자자들과 임차회사들에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위워크가 첫번째 진출하는 서울 사무실은 강남역에 있는 홍우 1빌딩. 임대 면적은 6500여㎡ 규모다. 홍우빌딩은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 젊은 전문 인력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주변 리테일 시설과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벤처기업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있다는 게 선정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창준 글로벌 임차회사 서비스 상무 “위워크 사무실 주변의 수준 높은 리테일 시설들과 전세계 위워크 센터에서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훌륭한 서비스 등이 임차 수요자와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매트 샴파인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서울은 오랜 기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기업가, 스타트업, 창조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세계 위웍 멤버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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