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박신양과 강소라를 자극할 새로운 사건이 등장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가 한 에너지 드링크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소송을 맡게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조들호가 적극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사건을 파고들게 된 것은 제조사가 대화그룹 계열사이기 때문.
이에 하도급 소송으로 큰 싸움을 벌였던 조들호, 이은조와 대화그룹의 2차전이 발발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위해 조들호와 이은조는 전문적인 자료를 총 수집하고 에너지 드링크와 연관된 사람들을 만나며 여론몰이에 나서는 등 일명 조들호식 수사 방법으로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
더욱이 지난 9일 방송에서 누명을 쓴 조들호의 변호인을 자처하고 나섰던 장해경(박솔미 분)이 피고인 대화그룹의 변호인이 돼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양측의 변호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관계자는 “대화그룹의 일이라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조들호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운명처럼 찾아오면서 그는 대화그룹을 옭아매려는 다양한 작전을 구상한다. 이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조들호가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본방사수의 욕구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 14회는 금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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