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묶혜리’ 스타일 벗고 화사한 봄의 여신 변신

입력 2016-05-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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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딴따라’ 혜리가 봄의 여신으로 깜짝 변신했다.

11일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 측은 단발머리와 오피스룩으로 눈부신 미모를 뽐내고 있는 혜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그 동안 혜리(정그린 역)는 극중 질끈 묶은 머리와 무심한 듯 걸친 난방과 청바지 패션을 고수해 오면서 일명 ‘묶혜리’(묶은 머리 혜리)라고도 불리며 특유의 발랄함과 씩씩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혜리가 이번에는 단발 여신으로 깜짝 변신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혜리는 세련된 스타일의 연분홍 셔츠와 블랙 슬랙스 팬츠로 스타일링을 한 모습으로 산뜻하게 푼 단발머리는 화사함을 더해 시선을 강탈하는 동시에 비주얼에서 뿜어져 나오는 봄의 기운이 주변까지 환하게 밝힌다.

특히 혜리의 찰랑이는 머릿결은 여신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패션에는 도통 신경 쓰지 않던 혜리가 특급 변신을 한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지며 ‘알바의 달인’에 이어 프로페셔널한 ‘딴따라 밴드’ 매니저로 거듭날 혜리에 기대감이 더해 진다.

이는 지난 3일 촬영된 것으로 혜리의 여신 미모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쏟아지는 칭찬에 가장 들뜬 것은 혜리 본인으로 딴따라 밴드의 매니저로 변신한 세련된 모습에 흡족한 듯 싱글벙글한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지성과 딴따라 밴드 멤버들 역시 혜리의 깜짝 변신에 박수갈채를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밝아졌고, 즐거운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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