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할 줄 알면서도 술 판매한 업주 첫 적발

입력 2016-05-11 10:25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데도 술을 판매한 식당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식당 업주 A(여·54)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추풍령 휴게소에서 화물차 운전자 B(48)씨를 승합차로 태워 자기 식당으로 데려와 술을 판매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9시5분께 황간휴게소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9%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한 B씨를 적발했다. 이후 B씨가 추풍령 휴게소에서 1㎞ 정도 떨어진 A씨 식당에서 술을 마신 것을 확인했다. A씨는 B씨에게 술을 제공하고 승합차로 다시 휴게소로 태워줬다.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과 형법상 음주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검찰과 경찰이 음주 운전 방조범도 적극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술을 판매한 식당 업주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