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이달 초와 지난달 초 각각 이뤄진 박 대통령의 이란과 멕시코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멕시코, 이란 방문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격려하고 "이번 성과를 우리 경제의 발전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주체로 나서야 하고, 석유·가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뛰어넘어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도시, 소비재 등 새로운 수출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며 "문화와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경제외교 성과보고와 경제계 건의, 경제협력과 1대1 상담 성공사례 발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해외 진출 성과 제고와 확산 방안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과 정부가 하나되는 팀코리아, 적극적 해외진출로 경제도약을 견인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 5단체장과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 기업 대표, 관계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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