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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9일부터 20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2004년 '대한항공 숲' 조성 이후 13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숲은 44ha(헥타르) 규모로 약 1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올해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입사 2년차 신입직원 180명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숲은 대한민국과 몽골간의 우호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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