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박건형, 라디오 귀신 소동에 '소름'

입력 2016-05-11 17:10  

'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박건형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두데')가 생방송 도중 귀신 소동에 휩싸였다.

11일 방송된 '두데'에는 '워킹맘 육아대디'의 홍은희,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건형은 프러포즈 당시 아내에게 불러줬던 노래를 불렀다. 이 때 한 여자의 목소리가 겹쳐서 들린 것.

박건형은 "누가 따라 불렀냐"고 물었고, 홍은희는 "여자 목소리가 분명히 들렸다. 혹시 박경림 씨가 불렀어요?"라고 되물었다.

박경림과 홍은희는 "모르는 노래"라며 "보이는 라디오여서 다행이다. 일부러 따라 부르고 거짓말하는 줄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제작진이 CD를 튼 적이 없다고 한다. 생소한 곡이라 CD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정확한 건 내일 판정해 보겠다"고 놀라워했다.

홍은희는 "저 지금 공포 영화 찍고 있는데 대박나려나 보다. 소름이 돋는다"며 다시 노래를 듣길 거부했고, 박경림은 "지금까지 한 방송 중 가장 신기하고도 무서운 경험을 했다. DJ 인생 중 오늘 같은 일은 처?quot;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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