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학생들의 제적처리가 취소된다.
11일 오전 경기도 교육청은 교육국장 주재로 ‘단원고 희생학생 학적 복원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제적 처리를 취소하고, 학적 복원을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적으로 학적을 처리한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가 아닌 것으로 판단해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학적을 원상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을 대표하여 이번 사태로 유가족에게 마음의 상처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육부 학적관리시스템인 NICE 운영 기관과 정보기록원 등에 협조를 구해 제적 처리된 데이터베이스를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한편 ‘제적 처리’를 뒤늦게 알게 된 유가족들은 제적 문 ┛?해결될 때까지 ‘존치교실 이전’ 등을 담은 ‘416 협약식’ 이행 절차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단원고에서 무기한 농성 중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