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연 ‘신보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에서 “중소기업은 주요국의 성장 둔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구조”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신용보험 활성화 등으로 저성장 시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보증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사이먼 벨 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리더는 “공공 신용보증이 다른 정책금융보다 시장 왜곡 등의 부작용이 작아 중소기업 지원에 효율적”이라며 한국의 신용보증제도를 평가했다. 고용 유지와 창출, 경기 대응 능력 측면에서 다른 국가의 보증제도에 비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베른하르트 자크마이스터 오스트리아 경제서비스(AWS) 대표는 “신용보증제도의 성공은 금전적 수익이 낮더라도 경제적 수익이 높은 중소기업의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며 “신용보증기금도 이를 고려해 성과 측정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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