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월 1순위 청약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2014년 이후 계속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1순위 마감 비율은 42.3%였다. 지난해엔 아파트 3만6000가구가 쏟아지면서 1순위 마감 비율은 전년보다 3.5%포인트 낮아졌다. 올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포인트 떨어진 32.5%에 그쳤다.
반면 지방은 청약 열기가 식지 않은 모습이다. 공급 물량이 매년 증가했지만 1순위 마감 비율도 꾸준히 올랐다. 올해 이미 분양한 4만58가구 중 61.7%에 달하는 2만4705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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