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오승환은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경기가 흘러 가는 상황에 따라 항상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감각도 큰 문제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몰리나의 리드를 따라갔다. 또 마운드에 오르기 전 투수코치가 내게 다가와 트라우트를 이렇게 상대했으면 좋겠다고 귀띔한 부문이 있다. 그 조언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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