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홍콩관광청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4개 홍콩 여행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6 홍콩관광청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홍콩관광청은 여름맞이 판매 촉진을 위해 ‘이틀은 도시에서, 하루는 해변에서’를 주제로 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홍콩 도심의 유명 호텔은 물론 해변의 호텔도 다수 참석했다. 무이오 비치에 있는 실버마인 비치 리조트, 란타우섬 북동쪽의 남국풍 리조트인 오베어지 디스커버리베이 홍콩 등은 바다와 결합된 새로운 홍콩의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엔 1~2일은 홍콩의 화려한 도시에서 야경과 먹거리 등을 즐기고, 하루 혹은 반나절은 해변에 가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관광청은 여름을 맞아 오션파크 스카이100, 오션파크 등의 관광지에서 어린이 입장권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연다. 또한 호텔에선 가족여행객에게 조식, 추가 침대 등을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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