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MLB 시애틀 구장서 시구

포수자리 앉은 이대호 활약 기원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사진 왼쪽)가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 마운드에 섰다. 박인비의 공을 받기 위해 시애틀 우타자 이대호(34·오른쪽)가 포수 자리에 앉았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다음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시애틀 지역에서 열려 대회를 홍보하고 한국인 타자 이대호의 활약을 기원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박인비는 이대호의 등번호 10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박인비는 내달 9일 시애틀 사할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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