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해시의회 밀양신공항 반대는 '난센스'

입력 2016-05-16 14:03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김해시의회가 최근 밀양 신공항 건설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데 유감을 표명했다.

홍 지사는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밀양 신공항 유치와 관련해 김해시의원의 집단행동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김해공항 소음 문제는 제기하지 않고 밀양 신공항 소음 문제만 제기한 것은 난센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홍 지사와 경남도는 영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지난해 1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유치 경쟁 자제와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른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영남권 신공항은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의 백년대계로 후보지 선정 과정에 정치적 논리가 배제돼야 하며 전문가들의 기술적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 경남도의 기본 입장이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항공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등 김해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다수 김해시민은 밀양으로 신공항 입지가 결정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에 따른 김해시민 처지 반영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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