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가 정식 데뷔한다.
1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MC그리가 오는 18일 자정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더블 싱글 ‘열아홉’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힙합씬에 데뷔한다.
MC그리는 작년 4월, 산이의 정규앨범 선공개곡 ‘모두가 내 발아래’에 피처링으로 참여, 래퍼로서의 첫 신고식을 치른 후 동갑내기 친구 루달스와 함께한 무료공개곡 ‘FRIENDS’, 브랜뉴뮤직 단체 곡 ‘BRAND NEW SHIT’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MC그리의 정식 데뷔곡에 대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MC그리의 첫 데뷔 싱글은 ‘열아홉’과 ‘777’ 이렇게 두 곡의 더블 싱글로 구성되었으며, 타이틀곡 ‘열아홉’은 비트 전개가 돋보이는 어반 힙합 트랙으로, MC그리가 ‘열아홉’이란 어린 나이로 감당하기엔 벅찬 자신의 현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는 랩 가사로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 또한, 수록곡 ‘777’은 힙합 씬의 핫한 루키 제이문과 해시스완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김동현에서 래퍼 MC그리의 시작을 알리는 MC그리의 대망의 데뷔 싱글 ‘열아홉’은 특히 MC그리가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프라임보이와 함께 직접 프로듀싱은 물론 두 곡 모두를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MC그리의 데뷔 싱글 ‘열아홉’은 오는 18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되고, 그에 앞서 오늘 오후 8시에 타이틀곡인 ‘열아홉’의 뮤비가, 오후 11시에는 수록곡 ‘777’의 라이브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공개 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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