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곤 엔터와 전속계약 체결...데이비드오-박재정과 ‘한솥밥’

입력 2016-05-17 15:22  

황보 (사진=곤 엔터테인먼트)


황보가 새 둥지를 찾았다.

17일 곤엔터테인먼트의 채영곤 대표는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황보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가수겸 방송인 황보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날 채 대표는 황보 영입과 관련해 "오랜 기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활동을 준비하는 황보가 자신의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황보는 지난 2000년 샤크라 1집 '한'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로 팀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데이비드오와 하양수, 배우 이승비 등이 소속돼 있으며, 앞서 지난 4월 초 배우 박재정을 영입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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