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하는' 구하라, 팬이 준 와인을 지인에게…'선물 돌려막기' 논란

입력 2016-05-17 16:36  


가수 구하라가 팬이 준 와인을 지인에게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구하라의 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이나 다름없는 사랑하는 하라, 선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와인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와인은 팬들이 선물한 15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하라의 생일을 맞아 특별 주문된 것이었다. 뒷면에는 음각 메시지가 적혀 있어 같은 와인임을 알 수 있었다.

팬들이 구하라에게 선물한 와인으로 '선물 돌려막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자 구하라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팬들 입장에서 속상할 수 있겠지만, 구하라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하고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지인에게 선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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