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교체하기로 … 경제난 대응

입력 2016-05-18 06:49  


브라질의 중앙은행 총재가 교체된다.

엔히키 메이렐리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17일 알레샨드리 톰비니 현 중앙은행 총재 후임에 최대 시중은행인 이타우-우니방쿠(Itau-Unibanc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일란 고우지파인을 내정했다.
고우지파인은 상원 경제위원회의 청문회 절차를 거쳐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중앙은행 총재로 공식 취임한다.

테메르 정부에서 중앙은행 총재는 장관급은 아니지만, 일정 수준의 독립성과 자율적 권한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지파인은 2000∼2003년에 중앙은행 경제정책국장으로 근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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