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본머스에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18일(한국시각)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9승 9무 10패(승점 66)가 된 맨유는 사우스햄튼(승점 63)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서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본머스는 11승 9무 18패(승점 42)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4위 경쟁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사실상 4위를 확정 지은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전반 43분 앙토니 마르시알과 후안 마타가 공을 주고 받으며 이를 루니에게 연결했고 루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9분 루니는 중원에서 박스 오른쪽으로 발렌시아를 향해 긴 패스를 올렸고, 발렌시아는 공을 머리로 떨어트려 이를 마커스 래쉬포드가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후반 39분에는 마르시알 대신 투입된 애슐리 영이 후반 42분 루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 지었고, 후반 48분 크 ??스몰링의 자책골이 나오며 3-1로 최종 마무리했다.
한편 당초 맨유와 본머스의 최종 라운드는 지난 15일 이었지만 폭발물 소동으로 인해 이날로 연기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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