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23억원)를 웃돌았다"며 "자체브랜드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으며 중국 NBA도 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수익성을 재검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NBA의 수익성이 추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중국 NBA의 성장으로 비수기(3분기)의 굴곡이 과거보다 완화될 것"이라며 "NBA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모자는 계절성 없이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NBA는 1년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해 국내 대비 높은 수익성을 검증받았다"며 "현재 매장 수는 97개 수준으로 추가 출점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3~4년간의 고성장을 담보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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