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 여성 중심 커뮤니티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추모하는 의미의 하얀리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하얀리본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멈추고 포르노그라피에 저항하는 운동의 상징”이라며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추모 상징으로 하얀리본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진술로 볼 때 이번 사건은 단순 ‘묻지마 살인’이 아닌 ‘여성 혐오’로 인해 발생했다”며 “여성 혐오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직장인 A 씨(23·여)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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