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당선자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16-05-19 05:30  

법원 "공천헌금 수수 혐의…법리적 다툼의 여지 있다"


[ 심은지 기자 ] 수억원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전남 영암 무안 신안·사진)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김선희 서울남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박 당선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후보자 추천과 관련성이 있는지, 즉 대가성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남부지법에 출석해 “왜 조사를 받는지 모르겠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국민과 유권자는 내가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았다고 믿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전 사무총장 김모씨(64·구속 기소)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로 박 당선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당선자는 법원 출석에 앞서 대가성이 없었고 돈을 받은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