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큰 폭 밑돌았다"며 "벌크부문 마진 축소가 가장 큰 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말했다.
실제 1분기 전체 영업이익 감소의 절반은 벌크부문 GP에서 나왔다. 지난 1년간 전용선 계약 건수가 줄어 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
탱커부문의 높은 기저효과도 이익 감소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탱커선대 규모가 전년동기 2척에서 1척으로 줄면서 탱커부문 GP는전년동기대비 90억원 감소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대한해운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이익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용선 매출의 부진은 아쉽지만 신규 전용선 매출은 이제부터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1~2013년까지 기업회생절차로 수주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은 2014년말~2016년 상반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며 "기업 정상화 이후 수주한 계약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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