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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공모주 청약에 3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리조트 운영·개발 전문기업인 용평리조트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291 대 1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 약 2조7000억원이 몰렸다.
용평리조트는 앞서 실시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단보다 낮은 7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조트 운영 수입과 지속적인 프리미엄 콘도 개발 매력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업계 최초 상장이다보니 가치 상정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래도 낮은 공모가가 일반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상장 후 콘도 개발과 분양 사업을 활성화해 실적 상승을 이끌고 투 灼?기업설명회(IR) 활동을 통해 시장과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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