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현대·기아차가 매년 시행하는 행사로, 올해엔 연료전지, 변속기, 헤드램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출품작 중 21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조 책임연구원의 아이디어는 일반적으로 수동변속기를 자동화하기 위해 2개의 구동모터를 사용하지만, 1개의 구동모터만으로도 자동화가 가능한 구조를 이뤄 제조원가를 낮추고 소음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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