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지난 3월초 기록했던 상승갭 구간이자 2월 중순 이후 상승폭의 약 50%의 되돌림을 적용한 1920~1930선까지 추가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드론, 정 치테마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개별종목들도 단기 가격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현 상황에서는 2월 이후 반등을 이끌었던 주도업종인 경기민감주의 저점형성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장기이평선인 120일과 200일선에서의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만큼 반등 기대가 높아질 여지가 있다"며 "기존 주도업종의 부활이 코스피의 저점 형성과 반등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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