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씨는 이날 교회 사택에 있다가 침입한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는 2000년 필리핀에 선교사로 파견돼 선교활동을 벌여왔다.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과 함께 금품을 노린 범행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심씨 사망으로 올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3명으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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