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소집한 원내지도부·중진연석회의에서 4선(20대 국회 기준) 이상 중진들 대다수가 이같은 방안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와 혁신위를 분리하지 않고 비대위에 당 혁신 추진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인 셈이다. 혁신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 정도가 적당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중진들은 다만 의견 제시만 하고 임시 지도부 형태에 대한 최종 결정은 정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임시 지도부 인선을 둘러싼 내홍의 봉합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도 기존의 정진석 원내대표 대신 외부에서 새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교적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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