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미모의 여배우 윤승아가 SBS <동물농장>에 전격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자체발광 미모만큼이나 동물보호에 앞장선 활동으로 마음까지 자체발광 동물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윤승아. 지난주 <동물농장>에 방송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강아지 번식공장의 실태’ 방송 직후, 유승아는 본인 SNS에 직접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촉구하는 글을 올리며 동물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앞장선 바 있다.
마음까지 자체발광 미모의 배우 윤승아가 <동물농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잃어버린 개를 찾기 위한 것. 모두가 애타게 찾는 한 강아지는 얼마 전까지 윤승아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
스스로 ‘개 엄마’라고 말 할 정도로 소문난 동물애호가인 윤승아는 유기견들을 임시보호하며 반려인을 찾아주는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유기견 ‘틴틴이’도 이러한 활동을 하며 만나게 됐다. 유기견으로 한번 상처받았던 ‘틴틴이’의 마음을 열긴 쉽지 않았지만, ‘틴틴이’는 오랜 시간 윤승아가 함께 하며 윤승아의 진정어린 마음에 겨우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틴틴이’는 다행히 좋은 가족을 만나 새 가족 품에 입양됐다. 하지만 蕙戀?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던 마음도 잠시, ‘틴틴이’가 입양간 지 겨우 3일 만에 산책 도중 놓쳐 잃어버렸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됐다.
‘틴틴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열 일 제쳐두고 달려 온 윤승아. 간절한 마음으로 틴틴이의 새 가족과 함께 개를 찾아 온 마을과 산 속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윤승아와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을 ‘틴틴이’는 모르는지,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듯 자꾸만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먹을 것 하나 없는 산속에서 계속 헤매는 ‘틴틴이’의 모습에 윤승아는, “’틴틴이는 그동안 유기견이었다가 태어난 지 1년이 넘어서야 겨우 좋은 가족을 만났다. 다시는 길에 있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겁에 질릴 대로 질려버려, 6개월간 함께한 윤승아의 모습도 알아보지 못하고, 나타났다 숨기를 반복하는 ‘틴틴이’. 이런 ‘틴틴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동물농장> 제작진과 배우 윤승아가 함께 특급 작전에 돌입했다. 바로 임시보호 당시 제일 친했던 유기견 친구 ‘헤라’의 목소리를 녹음해 들려주는 것.
과연, ‘틴틴이’는 윤승아와 새 가족의 품에 무사히 다시 안길 수 있을지, 그 감동 스토리가 2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SBS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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