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밸리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창작된 한류콘텐츠의 소비 플랫폼이자 한류문화복합단지로 문화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글로벌 한류 랜드마크를 목표로 6개의 한류테마존이 운영될 계획이다.
CJ를 비롯한 대기업이 인프라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협업 구조다. 완공 이후 2017년부터 5년간 일자리 약 5만6000개와 8조742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후 임경묵 CJ창조경제추진부단장의 안내에 따라 K-컬쳐밸리의 시설과 주요기술을 담고 있는 홍보관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청와대는 "K-컬쳐밸리는 문화콘텐츠가 창출하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류 관광객이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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