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기 추락과 관련 프랑스 당국이 공항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지중해 해상에 추락한 프랑스 파리발(發) 이집트 카이로행 이집트항공 여객기(MS804기)가 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프랑스 수사 당국이 파리 공항 직원을 수사하는 등 공항 보안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공항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 당국이 지중해에서 추락한 이집트항공 MS804기 사건과 관련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지상 근무 직원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11시9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출발한 이 여객기의 탑승객 점검과 수하물 검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또 수하물을 싣는 동안 여객기에 접근한 공항 직원 가운데 문제 인물이 없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추락 여객기에는 승객용 수하물 이외에 화물은 실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여객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그 錚건?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도 “승객 탑승과 화물 탑재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공항 직원 내에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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