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20일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아가씨’가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함께한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가씨’의 촬영 현장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담아낸 매혹적 공간에서 박찬욱 감독과 의논하며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귀족 아가씨 역을 맡은 김민희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내뿜다가도 카메라 뒤편에서는 해맑은 미소를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전한다. ‘아가씨’를 통해 강렬한 데뷔를 치렀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하정우와 이에 환한 웃음을 짓는 김민희는 이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 ?배가시킨다. 또한 스태프와 꼼꼼하게 콘티를 확인하고 모니터링 후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하정우, 그리고 외골수적이고 히스테릭한 아가씨의 후견인으로 변신해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는 조진웅은 여느 때보다 치열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웅장하고 거대한 저택의 서재에 모인 박찬욱 감독과 스태프들의 스틸은 대한민국 최정상 제작진들이 보여줄 ‘아가씨’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렇듯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최고 스태프들의 열정 가득하고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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