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에 눈뜬 중국…내년 현지 공장 증설 앞둔 뉴트리바이오텍 주목할 만"

입력 2016-05-22 14:52   수정 2017-02-16 19:21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류태형 파트너

코스닥 '고난의 바다' 구간 근접
신용잔액 많은 종목 주의를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6월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주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빠르게 반전됐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은 예상을 뛰어넘었고 이어 다수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이 연이어 금리 인상과 관련해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시장은 재차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혔다.

◆‘첩첩산중’ 증시, 현금 비중 높여야

가뜩이나 상승동력이 부족한 국내 증시는 더욱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달 말 중국 해외주식예탁증서(ADR)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에 추가로 편입될 예정이고 다음달 중순에는 연례 시장 분류를 통해 중국A주가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수급에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시장이 가장 싫어한다는 ‘불확실성의 늪’을 당분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6월까지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 시즌이 일단락됐고 지수 관련 대형주 움직임도 약한 상황에서 코스닥시장 개별주마저 일부 테마주를 제외하면 주가 동향이 시원찮다. 시장은 그야말로 ‘계륵’이라고 불릴 만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를 기준으로 하단은 일목균형표상 수평변곡점이 있는 1910선 전후까지 감내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가파르게 증가한 코스닥시장 신용잔액도 지수 조정기에는 언제든지 수급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 봐야 한다. 기술적 흐름상 코스닥지수가 소위 ‘고난의 바다’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신용잔액이 많은 종목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 구간에서 철저하게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강한 종목들로 최대한 압축 매매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쉬는 것도 투자’라는 격언을 떠올릴 때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현금이다. 현금이 있어야 반격의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다. 발빠른 매매전략이 어렵다면 현금이라는 무기를 조용히 준비해 두었다가 6월 대반격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다.

◆해외매출 비중 높은 바이오株 주목

종목 이야기로 들어가면 뉴트리바이오텍은 경쟁 업체들의 해외 매출 비중이 불과 10%대에 머무는 데 비해 이 회사는 무려 50%를 넘기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내년에 중국 공장 증설을 앞두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향후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중국 시장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무예를 익히는 게 필요하듯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최소한 모르고 당하는 일은 없도록 확실한 실전 테크닉 하나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한국경제TV ‘대박천국 대박티처’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높은 승률을 획득할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출동 매매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방송에서 유익한 매매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류태형 파트너 프로필

- 1분기 베스트 파트너 선정

- 5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선정

- 월간/주간 베스트 파트너 누적 4회 선정

- 한국경제TV ‘대박천국 대박티처’ 방송 출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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