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재건축 프리미엄 타고…확대되는 '서울의 부자동네'

입력 2016-05-22 17: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970년대 동부이촌동·여의도
1980~90년대 압구정동
2000년대 초반 도곡·대치동
2000년대 후반 반포동
2010년대 개포·한남·성수·잠실



[ 김진수 기자 ] 지난해부터 서울에선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가 속속 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 반포동에서 선보인 ‘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4000만원을 넘긴 데 이어 올 1월 반포동 ‘신반포자이’는 4290만원에 분양됐다.

서울의 아파트 부촌(富村) 지도는 1차 한강종합개발계획(1968~1970년) 수립 이후 한강변에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울시는 1960년대에 한강 양안(兩岸)에 제방을 쌓아 택지로 전환하는 공유수면 매립 사업을 한 뒤 아파트 건설을 시작했다. 이렇게 개발한 주거단지가 한강변을 따라 형성된 동부이촌지구, 압구정지구, 반포지구, 잠실지구, 여의지구, 구의지구 등이다.

1970년대 수자원공사가 강변 백사장을 매립한 뒤 처음으로 세운 한강변 아파트 단지가 동부이촌동과 여의도 지구다. 압구정동은 1975년 아파트 지구로 지정되고 현대·한양 등의 아파트 1만355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면서 이른바 ‘강남 시대’를 열었다. 20년 가까이 ‘강남 1번지’ 명성을 이어가던 압구정동은 2000년대 들어 타워팰리스가 들어선 도곡·대치동과 2000년대 후반 ‘반포래미안퍼스트’ ‘반포자이’ 등이 입주한 반포동에 ‘아파트 부촌 1번지’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부터는 개포지구가 새로운 강남 부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수서역 개발, 개포주공 재건축 등의 재료에 힘입은 것이다. 아파트 부촌이 올 들어 강남구 이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초고가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한남동을 비롯해 성수동 잠실동 등도 아파트 부촌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